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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아내의 모임에 따라갔습니다.

전엔 빕스에서 주로 먹었는데 다른걸 먹어보자고 해서 코코샤브에서 모임을 하기로 했다고 하였습니다.

1인당 3만원 정도니 적은 금액은 아닙니다.

어른 5명과 아이들이 3명이었는데 가격이 15만원 정도였습니다.


미취학 아동이 2명이나 있어서 거의 성인 가격만 지불했습니다.

 

샤브샤브 + 대게 + 스노우크랩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육수에 먹다 남은 크랩을 넣고 죽을 끓여 먹으면 맛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육수를 너무 끓여서 짜기만 했습니다.

 

이렇게 나온다고 벽에 사진이 걸려 있었습니다.

 

 

처음 주문 시 황게를 튀길 건지 찔 건지 고르라고 했습니다.


저희는 튀긴 것 한 세트와 찐거 한 세트 총 두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정말 화려하게 나왔으나 튀긴 게는 진짜 먹기가 힘들더군요. 게살들이 껍질에 달라붙어 빠지지 않았습니다.

찐 게도 별반 다르지는 않았으나 찐 게가 조금 더 잘 발라지긴 합니다.


소고기 샤브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데 2시간이라는 시간제한 동안 게를 발라 먹는데만 1시간은 족히 걸렸습니다.


그렇다고 샤브샤브를 많이 먹지도 못합니다.


샐러드바에서 이것저것 집어먹고 게를 조금 먹었더니 금새 배가 불러왔기 때문입니다.


소고기 샤브는 한 번만 추가로 시켰고 그 이후 바로 죽을 끓였습니다.


뭔가 맛있게 먹지 않았는데 배부른 느낌이 들어서 썩 유쾌하지는 않았습니다.


솔직히 샐러드바 있는 다른 샤브집과 가격차이만 크지 만족하지는 못했습니다.


종업원들은 친절하고 안내도 잘 해주었습니다.

 

* 종합평 : 5점 만점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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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피스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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