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piece 나는 검색왕이 될꺼야~

광주 송정역 시장이 전국에 유명세를 타고 있더군요~

예전에는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아마 광주 서울간 srt나 ktx의 왕복 시간이 짧아진 영향이 있는듯 해요.

광주 근교 여행을 위해 1박 2일로 오시는 분들이 ktx를 타고 와서 가장 먼저 가는 곳이 송정역 시장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요.

송정역 근처에서 30년 이상 사셨던 분이 추천해 준 광주 송정역 떡갈비 맛집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주로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곳인데요.

다른 곳보다 쌈 채소가 다양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시원한 뼈 국물이 무한 리필이 되는 곳이랍니다.

많이 가 보신 분들은 벌써 짐작하시겠지요~?

바로 새송정 떡갈비입니다.

광산구청 뒷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떡갈비 집들이 밀집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주차장이 따로 있는 건 아니고요.

사장님이 밖에 나와서 차키를 받아서 주차해 주십니다.

주로 근처 상가 앞에 동의를 얻고 주차하시는 것 같아요.

기본 상차림입니다.

다른 떡갈비 집하고 차림은 비슷해요~

깍두기가 맛있더라고요.

물론 곰탕집 깍두기 만큼은 아니지만 ㅎ

시원한 뼈국물이 나옵니다.

식사하기 전에 드시면 속이 따뜻해지고 입맛을 돋워주네요.

이 식당의 강점인 쌈채소입니다.

7~8가지의 쌈채소가 나오고요.

하나씩 맛을 볼 수도 있고 고추와 마늘에 싸서 드시면 어느새 밥 한 그릇이 뚝딱~

언제든지 리필이 가능하니 아끼지 말고 싸서 드시는 걸 권해 드립니다.

 
드디어 떡갈비가 나왔어요.

남자 손바닥 크기만 한 떡갈비가 1인분에 2장씩 나옵니다.

뼈국물에 있는 고기를 먹고 저 떡갈비까지 먹으면 밥 안 먹어도 배부를 정도입니다.

쌈에 싸 먹기 전에 먹어봤는데 짭조름하고 살짝 단짠단짠함이 느껴집니다.

돼지고기라서 그런지 고기의 크기가 좀 느껴지더라고요.

완전 다짐육은 아니에요.

각종 TV 프로그램에서 소개 되었습니다.

이쪽 골목에 있는 식당 중 방송 출연 안 한 곳이 없긴 하지만요.

최근에 가격이 올랐는지 한우 떡갈비는 24000원이고 돼지고기 떡갈비는 13000원이네요.

전에는 떡갈비 먹으러 담양까지 갔었는데요.

송정역 쪽은 저렴한 맛으로 왔었어요.

그런데 최근에는 맛도 비슷해지고 가격도 비슷해졌네요.

담양보다 1000원 정도 쌉니다.

그래도 2주 전에 갔던 담양 쌍교 숯불갈비는 할인해서 한우 떡갈비가 19000원 했어요.
 
한우 떡갈비 드실 분은 참고하시고요.ㅎㅎ

나오시기 전에 후식은 꼭 드시고 오세요~

요구르트와 아이스크림 효소 등이 준비되어 있어요.

저는 후식 있는지 모르고 나오다가 아이스크림을 떠서 밖으로 나와서 먹었답니다.

쌈 채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떡갈비 드실 때 새송정 떡갈비 고려해 보시라고 포스팅해 드렸습니다.

주소를 첨부해 드려요.

감사합니다.

주소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산로 31

연락하실 번호는 062 941 3353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