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piece 나는 검색왕이 될꺼야~

부서 연말모임을 해야하나 일정이 늦어서 신년회식으로 대체했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고 직원들이 선호하는 음식을 골랐는데 굴과 보쌈이 가장 선호도가 높아 신창동에 있는 황소 칡냉면에서 회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보쌈에는 막걸리가 어울리는데 아쉽게도 음식점에 막걸리를 팔지 않아 전화로 미리 주문해야 했습니다.

도착하니 미리 보쌈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김치에 굴과 보쌈을 싸서 한 입 먹어보았습니다.

맛있었습니다. 지금도 침이 고입니다.

ㅠ

굴 국밥도 시켜보았습니다.

다른 곳은 미역이 들어가지 않았는데 여기는 미역을 넣고 끓였습니다.

굴 떡국도 주문했습니다.

떡국은 뭐 어딜 가나 비슷한 것 같고 굴 양이 꽤 있었습니다.

이건 굴 순두부입니다.

제 입맛에는 굴 국밥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굴 전도 주문해서 막걸리와 함께 먹었습니다.

캬... 환상의 조합... 이런 맛이...

2접시나 시켰는데 부족해서 추가로 보쌈과 굴을 주문했습니다.

역시 보쌈엔 굴이 진리인 듯 합니다. ㅎㅎㅎ

이렇게 1시간도 안되어서 20만 원어치를 후딱 해치워버린 우리 팀원들 정말 대단합니다.

냉면 파는 곳인데 겨울에는 국밥을 하는것이 좀 웃긴 상황이지만 장사는 상당히 잘 되고 있었습니다.

사장님이 선택을 참 잘 하신듯 합니다.

가볍게 굴 국밥 한그릇 드시고 싶을 땐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총평: 별 5개 중 ★★★☆

* 5개 드리려다가 그 날 우리 직원 2명이 응급실로 실려갔다는 웃지못할 사연이...ㅠㅠ

생 굴은 겨울에도 조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