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piece 나는 검색왕이 될꺼야~

처음 회사생활을 시작할 때 제 이름으로 된 보험을 가입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보험회사에 다니는 친한 선배에게 추천을 부탁했습니다.

그 형이 추천한 것은 바로 종신보험이었는데요.(그것도 본문 5번째에 나오는 보험료 비싼 CI종신보험...)

그때 당시 월 30만원이었는데 저는 부담스러워서 20만 원으로 줄였었어요.

그래서 "보험은 원래 비싸구나" 라고 생각했었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아이를 낳고 태아보험과 비교해 보니 아이는 80세 만기, 100세 만기인데도 10년 납 10만 원인데 저는 암보험과 종신보험, 실비보험을 합해서 30만 원 가까이 돈을 내고 있더라고요.ㅡㅡ;;

그리고 사망보험금도 5000만 원인데... 20만 원씩 20년이면 거의 4500이 넘고 이자까지 합치면 사망보험금보다도 많더군요....

선배!!.. 형!!... 내가 그 젊은 나이에 죽을 것 같아 그걸 추천해준 거야?

적립금을 알아봤더니 1000만 원 냈을 때 3백 얼마 나오더군요.

생돈 날렸구나... 이거 다 어디 갔을까?ㅠㅠ

그런데도 이미 15년 정도 지난 후라 해약하기도 아깝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유지하고는 있습니다만 낼 때마다 짜증도 나고 금액이 점점 더 부담스러워지더라고요.

이제야 알아본 종신보험의 실체...

뭐 물론 유산상속이라던가 해약 전환하면 연금의 70% 정도 수령하는 기능이 있다고 하지만 전 그다지....

여러분은 저처럼 쉽게 넘어가지 말라고 종신보험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한 번 알아봤습니다.

저보다 전문가들이 모인 금감원의 "fine"홈페이지의 "융 꿀팁 200선"서 종신보험가입 시 유의사항이 있어 퍼 왔습니다.

출처 : http://www.fss.or.kr/main/fin_tip/tip/tip_view.jsp

읽으면 읽을수록 화가 나네요...

아..

난 CI종신보험인데...

15년을 더 부어야 하나...

감액 완납 제도가 있던데 그걸 이용할까...

고민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