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통증:부위별 해설
약, 건강 2019. 5. 24. 00:19 |반응형
얼마 전 사무실에서 복사를 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복사할 분량이 많아 진짜 2시간 정도 서서 복사를 하고 있었죠.
근데 어느 순간부터 발바닥 통증(특히 뒷쪽)이 시작되었습니다.
발바닥이야 많이 걸어도 아프고 충격이 있어도 아프고 뭐 그런 거라고 생각하고 무심결에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또 복사를 시작했는데.. 뭘까요 이 통증은..
그냥 오늘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퇴근길을 재촉하던 도중 발바닥이 욱신거리기도 하고 퇴근 후 발바닥을 보니 살짝 부어있는 것 같기도 하고 통증도 있었습니다.
그다음 날 외출을 내고 병원에 갔지요.
족저근막염일 수 있다네요.
뭐지?
족은 발인데 발 아래쪽을 감싸는 근육막인가?
그렇게 생각했는데 족저근막이란 발뒤꿈치 뼈부터 발바닥 앞쪽 발가락 부위까지 붙어 있는 다섯 개의 두꺼운 근육의 띠를 말한다고 하시네요.
발바닥은 평소 아치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서 아치형의 긴 다리가 충격을 흡수하는 것 같이 뛰거나 걷는 동안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는 것으로 족저근막이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근막이 작은 충격이네 근막을 구성하고 있는 콜라겐에 변성이 일어나서 염증이 생기고 발바닥과 뼈가 만나는 부위까지 통증이 생기게 된답니다.
혹시 최근에 높은 굽의 힐을 신거나 키높이 신발을 신지 않았을까요?
저는 키높이 신발인줄 모르고 주문했다가 그냥 신었었는데 아마 그게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통은 평발이거나 다리길이가 차이 나거나 신발을 바꿨을 경우, 또는 심한 충격이 생겼을 경우에 생긴다고 합니다.
보통 아침에 일어나서 발을 딪을때 아프다가 계속 걸으면 통증이 사라지는 경우가 족저근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이랍니다.
보통은 천천히 발생하는게 족저근막염의 특징이긴 하나 심한 충격으로 족저근막염이 생기는 케이스도 있답니다.
마라톤이나 축구등 과도한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닌 갑작스럽게 운동량을 늘리는 경우 발바닥에 무리가 가서 족저근막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보통의 족저근막염은 일반적인 상처처럼 생활습관만 개선한다면 금방 나을 수 있답니다.
갑작스럽게 무리한 운동을 하시던 분들은 몸을 푼 후에 발바닥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안 운동을 하시고요.
일단 족저근막염이 생겼다고 판단되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어쩔수 없이 밖에 나가야 한다면 충격을 흡수해 줄 수 있는 쿠션감이 풍부한 깔창을 까는 것이 중요하겠죠.
이 이외에도 증상이 심각하지 않으면 발가락으로 볼펜이나 물건을 집어드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도 근육을 단련시켜 족저근막염을 예방하고 낫게 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치료를 받을때는 보통 6개월 이상이 걸리고요.
"이 병원이 나를 호구로 알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시진 말고 원래 자주 쓰는 부위라 천천히 회복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6개월 이상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도 생각해 봐야 하구요.
그렇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진 마시길...ㅎㅎ
그리고 또 하나의 팁
발뒤꿈치와 아킬레스쪽이 아프다면 아킬레스건염을 의심해 봐야 하는데요.
무리한 운동을 했을때 주로 나타난답니다.
주로 뛸때 통증이 느껴지고 심해지면 힘줄이 끊어질 수 도 있으니 초기에 병원에 가야겠지
요?
일단 냉찜질 후 붓기가 가라앉으면 온찜질 하시구요.
최근에는 초음파 치료를 시행한다고 하니 빠른 처치를 받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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