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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설염을 거의 달고 삽니다.

밤 12시 이전에 잠을 자지 않으면 무척 피곤하고 다음날이면 설염이나 구내염이 생깁니다.

 

또 술을 과하게 마신 날이나 연속해서 술을 마신 다음날엔 또 설염이 생깁니다.

 


너무 자주 반복해서 그런지 이젠 아예 낫지도 않고 그 자리에 쭉 눌러앉아 버렸습니다.

혀의 7시 방향 하얗게 생긴곳이 설염이 생긴 곳입니다.

 




그래도 이런 약이 있어서 밥이라도 먹을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바르고 나면 약간이나마 호전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알보칠을 발랐는데 집 앞 약국에는 알보칠이 없었습니다.

 

대신 약사분이 오라칠을 권해 주셨습니다.

 

알보칠의 주성분인 Policresulen이 똑같이 들어있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구매하였습니다.


효과는 알보칠하고 똑같았습니다. 다만 농도가 알보칠보다 조금 진한 감이 있습니다.

원래는 산부인과에서 사용하던 소독제였는데 구내염에도 효과가 있어 구내염 치료제로 둔갑했다고 합니다.


어젠 오라칠을 바른 후 그 위에 오라메디까지 바르고 숙면을 취했습니다.


오늘 점심을 먹는데 혀가 덜 아팠습니다.


약 만드시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지는 날입니다 ㅠ ㅠ

 

* 한 달 후...

한 달이 지난 지금도 상처가 조금 남아 있습니다.

오라칠 바르고 물로 헹군 후  그 위에 오라메디 바르고 10시 이전에 자면 확실히 상처가 아무는 속도가 빠릅니다.

그리고 술도 마시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오라칠이나 알보칠을 매일 바르다가 어느정도 아무는 듯 싶으면 바르는 것을 중지하시길 권합니다.

미세하게 딱지가 생기는데 오라칠 바르면 다시 없어지는것 같더라구요.

대신 뿌리는 프로폴리스약제나 베타딘으로 소독하고 오라메디 바르면 더 빨리 효과를 봅니다.

단, 이 방법은 장기간 설염이 낫지 않으신 분에 한하여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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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피스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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